인천시 중구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도 저소득층 초·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희망 드림’ 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새내기 희망 드림’은 지난 2023년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취약계층 초·중·고 입학생에 문화상품권(초1 10만 원, 중1 20만 원, 고1 30만 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번 문화상품권 지원으로 학생들은 책이나 가방, 문구류 구매, 공연 관람 등 희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고근진 위원장은 “새 학기를 맞아 새내기 학생이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이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조정희 연안동장은 “앞으로도 연안동에 소외된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두루 살피겠다. 연안동의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