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10월 10일 현대무용 ‘스윙’ 공연 영상을 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중구문화회관은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매월 우수 예술 콘텐츠를 스크린으로 선보이고 있다.
안성수 예술감독 신작 <스윙>은 약 한 세기 전인 1920~30년대에 유행했던 ‘스윙재즈’ 음악을 2018년 동시대의 현대무용과 함께 선보인다.
지난 2011년 국립발레단 무용수들과 함께 <스윙타임>을 선보인 후 스윙재즈를 소재로 하는 두 번째 안무이며, 2011년 스윙재즈는 ‘싱 싱 싱 Sing Sing Sing’을 테크노 버전으로 편곡한 모던스윙으로 당시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스윙>에서는 정통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음악과 신나고 흥겨운 스윙재즈 음악을 전문 스윙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들려준다.
안성수 예술 감독은 “이번 <스윙>에서 최대한 음악이 들려주는 대로 그대로 움직임 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 편의 영화처럼 보길 바란다”고 전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공연 영상 상영으로 구민들에게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은 현대무용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에 신청글을 남기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cjg.go.kr/artcenter), 또는 전화 (☎032-760-642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