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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안전도시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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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안전도시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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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사진제공=인천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31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 구는 만65세 이상의 노인이 약 21%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자의 비율이 높아 급성 심정지 발병위험이 더 높은 실정이다. 

이에 직장 내에서나 생활 속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누구나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한일수 동구 민방위교육 강사가 강의를 맡아 응급처치 개념 및 119 신고요령, 위급시 의식 및 호흡확인 방법과 119스마트 영상통화 요령 등에 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마네킹 등 실습교재를 활용해 표준심폐소생술과 가슴압박소생술의 차이를 알고 직접 실습을 실시했으며, 응급상황을 대비해 공공장소에 비치돼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사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심정지의 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돼 심정지의 첫 목격자가 최초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심정지 환자의 생존 및 회복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인들이나 주민들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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