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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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안전관리자문단 상반기 운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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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안전관리자문단 상반기 운영회의 개최

정밀안전점검 확정된 30개소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점검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안전관리자문단 상반기 운영회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안전관리자문단 상반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자문단에 의뢰할 정밀안전점검 대상지를 확정하고, 안전취약시설 대상 점검에 착수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문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운영 조례에 따라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과 관련된 각 분야 대학교수,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가 추진하는 정밀안전 점검과 시기·계절별 점검 등 각종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해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도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점검 결과 추진 상황과 올해 안전관리자문단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전북자치도 본청 및 시·군에서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신청한 30개소 시설을 검토한 후 위원별로 점검 시설을 배분했다.

회의에서 확정된 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4개월간(5~8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철근탐사기·강도측정기 등 점검 장비를 활용해 시설물의 상태 및 안정성 등을 평가하고 종합결론을 통해 교체·보수·보강 대책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렇게 제시된 대책은 시설물 관리주체로 통보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물은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설물을 철저히 안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올해는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을 비전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자문위원님들이 전문성을 발휘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소광호 안전관리자문단 단장은 “점검 기간 내 점검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그간의 경험과 지식으로 365일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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