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인천 부평구 청천도서관, 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꽃보다 아름다워’ 진행

기사입력 2024.05.03 12:2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인천 부평구 청천도서관, 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꽃보다 아름다워’ 진행

     

    부평구 문화재단 청천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및 특수학교 70곳을 선정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위한 운영예산을 지원한다.

    청천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5월부터 7월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인 ‘꽃보다 아름다워’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인천 광명원(부평구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의 시각장애인 대상 독서 문화활동 지원으로, 도서관 이용법 교육 및 그림책을 활용한 원예치유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우동 한 그릇’이라는 소리극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독서문화활동을 체험하게 한다.

    청천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관련 지원도 진행한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큰글자도서를 구입 예정에 있으며, 사업 종료 후에는 해당 도서를 인천 광명원에 기증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의 단체대출인 ‘책나들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2~3개월에 걸쳐 도서관 소장도서 중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큰글자도서, 소리책 등 100여 권에 대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꾸준히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환경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배창섭 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독서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보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