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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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의원, 조희대 대법관 인사청문회 간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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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의원, 조희대 대법관 인사청문회 간사 선임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철저히 검증할 것'


 홍일표 의원이 새누리당 대변인 시절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일표 의원(새누리, 인천 남갑)이 조희대 대법관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새누리당 간사로 선임됐다.

 다음달 3일 차한성 대법관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 대법관 선출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3인의 청문위원(새누리7,민주5,통합진보당1)으로 구성됐다.

 홍 의원은 “이번 청문회에서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청문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인물, 직무수행 능력 검증과는 관련 없는 국정원사건 등 사법부 판결을 문제 삼는 등 정쟁으로 흐르는 것은 원활한 청문회 운영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문회는 본래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이지만, 한편으론 후보자 스스로가 청문회를 통해 본인의 철학과 자세를 가다듬는 기회이기도 한 것이므로 이 모든 기능이 잘 충족되도록 내용과 절차에 있어서 아름다운 청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일표 의원은 법관 출신으로 18대 국회부터 지금까지 대법원장, 대법관 청문회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면서 청문회 전문 역량을 키워왔다.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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