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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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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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종료

2~4월, 70농가 46.9ha 농경지 부산물 파쇄

익산시,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종료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은 과수 분야 농업인의 부산물 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소각행위를 막아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시작했다.

2팀 6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지난 3일까지 활동하며, 70농가 농경지 46.9㏊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잘게 파쇄된 부산물은 밭에 유기물 공급원 역할을 하며 '저탄소 자연순환' 실현에도 도움이 됐다.

파쇄지원단은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 행위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익산시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와 연계해 11~12월 파쇄지원단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여산면의 한 농가는 "처리가 어려웠던 과수 전정목을 파쇄지원단이 깔끔하게 파쇄해 줘 정말 고맙다"며 "고령 농가가 많은 요즘 농촌에 정말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진행한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더욱 많은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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