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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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계절의 여왕 5월 회남면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 '인기'...이번 주발 나들이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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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보은군, 계절의 여왕 5월 회남면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 '인기'...이번 주발 나들이로 좋아요

보은군, 계절의 여왕 5월 회남면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 ‘인기’...이번 주발 나들이로 좋아요

 

보은군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회남면 대청호 주변이 드라이브 코스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호수로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됐으며,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을 선물하는 굽이굽이 이어진 길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졌다.

특히, 회남면은 지방도 502호선과 571호선 접해있으며, 지역 대부분이 대청호에 접해 있어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자전거·오토바이 라이딩, 걷기 등 다양한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회남면을 찾는 라이딩족들은 수려한 호수 경관과 벚나무 가로수길을 비롯해 대청호 오백리(500리)길 곳곳에 설치된 정자에서 라이딩 중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청정 자연속에서 라이딩할 수 있는 것이 인기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청주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온 김모씨는 “피반령을 넘어 회남 대청보변을 따라 문의 방향으로 라이딩을 즐기는데, 대청호 주변이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고 벚나무 가로수가 터널을 이뤄 햇볕을 덜 받고 시원한 호수 바람으로 상쾌함이 좋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홍영의 회남면장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회남면 대청호를 방문하고 있다”며 “대청호의 청정 자연을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 오백리길은 충북 보은길, 옥천 향수 100리길,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길, 대전시 동구와 대덕구의 대청호반길을 잇는 약 200㎞(500리)의 도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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