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기상청 제공
영동군, 매봉 안병찬 작품 전시회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영동군, 매봉 안병찬 작품 전시회 개최

영동군, 매봉 안병찬 작품 전시회 개최

 

충북 영동군은 매봉 안병찬 선생(94세)의 작품 전시회를 와인축제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안병찬 선생은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를 창립하고, 영동예총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예술인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현재 94세의 고령임에도 화실을 운영해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미술대전 대상, 문화예술인대상,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수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영동읍 부용리의 신흥갤러리에서 열리며 안병찬 선생이 기증한 한국화 중 수작 47점이 전시된다.

24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날 참석들에게 박길자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부이사장이 기증한 공예작품(부채)을 증정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찬 선생은 “많은 군민들이 작품들을 보고 작은 위안과 희망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영동향토문화와 지역발전, 그리고 후학양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