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기상청 제공
종로구,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여자 모집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종로구,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여자 모집

근로 청년, 취약계층의 자립 및 생활 지원 목적… 10~21일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우편 신청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가 근로 청년 및 취약계층의 자립과 생활 지원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024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먼저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 거주 일하는 청년의 주거비, 교육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마련과 경제적 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진행한다.

청년이 매달 15만원을 2년 또는 3년 동안 빠짐없이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해 이자 포함, 2배 이상으로 돌려준다.

대상은 공고일(5.20.)기준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이하 근로 청년이다. 세전 월 평균소득 255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와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연 1억 미만(세전 월평균 834만원), 재산 9억 미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구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대상자 총 19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로구는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통장’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 인원은 5명이고,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저축 가입 금액은 5·7·10·12만원, 가입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다. 생계·의료수급자의 경우 저축금액과 동일 금액을,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비수급자는 저축금액의 1/2 금액을 적립해 준다.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재산 상황, 서울시 거주기간 등을 반영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198명, 꿈나래통장 5명 총 203명을 선발해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경제적 자립을 원하는 근로 청년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잊지 말고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