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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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를 향한 포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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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은평구,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를 향한 포문을 열다"

결혼이민자 17명, 6월4일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 시작

지난 4일 진행된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 모습

 

은평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을 은평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다문화가족 맞춤형 취업지원’의 첫 사업으로, 결혼이민자 17명을 선발해 이중언어 강점과 다문화 역량을 발휘해 사회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관광안내실무 및 실습 등을 집중적으로 한다. 교육 수료자는 은평 글로벌한문화대사 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특히 10월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1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어 이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한 결혼이민자 교육생은 “이 교육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의 꿈을 이루는게 목표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교육과정은 내달 22일 개강 예정이며 현재 은평구가족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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