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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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약정 만료에 따른 남원시금고 지정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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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금고약정 만료에 따른 남원시금고 지정계획 공고

남원시청

 

남원시는 현 시금고 은행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에 의한 차기 시금고 지정계획을 시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6월 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차기 금고 약정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이며, 복수금고로 운영되며, 제1금고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관리하고, 제2금고는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단 고향사랑 기금은 고향사랑기부금 대면 접수 위·수탁 협약체결 기관 우선 지정한다.

2025년부터 4년간 남원시 자금을 관리할 시금고는'남원특별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 및 전산분야 전문가 등 민간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는'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 후 지정하게 된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시민의 이용 편의성(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5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7점)”,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하여 평가하며, 그 결과 최고 득점한 은행을 차기 시금고 우선 지정대상 은행으로 각각 선정하게 된다.

남원시 금고로 지정되는 금고은행은 남원시 자금관리, 세입금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남원시 차기 시금고 지정은 6월17일~6.20일 관련서류 열람 및 신청서를 교부하고, 7월 8일 ~ 7월9일 중 2일간 제안서를 접수받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7월 중 구성․평가한 후, 8월 초까지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여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금고는 향후 4년간 남원시 자금운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남원시민의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만큼 능력 있고 우수한 금융기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시금고가 지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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