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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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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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달성군청 민원전용주차장에‘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설치

달성군,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대구 달성군은 달성군청 민원전용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2면을 설치해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6조에 따라 등록한 국가유공자 본인에게 공공시설 방문 시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위반에 따른 규정이나 제재는 없지만, 군민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도록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달성군에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가로 2.5m 세로 5m 크기의 바닥 면에는 남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국가유공자 우선’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군은 하반기에 보훈회관에도 2면을 설치하는 등 공공기관 등에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통해 군청을 찾는 국가유공자분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군민들은 나라 사랑의 마음과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평상시에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일상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보훈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5월 1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충혼탑 계단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에 이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도 확보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안전·편의 보장 및 예우·복지 증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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