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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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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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해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오는 7월부터 우울, 불안 등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동해시청

 

동해시가 내달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국민의 마음 건강 돌봄은 물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하여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33㎡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고, 제공기관의 장 1명, 제공인력 1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 제공기관의 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비롯한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 상담사, 전문상담교사 각 1급(2급은 예외적 허용)과 민간자격으로는 임상심리전문가, 전문상담사 1급, 전문상담사 1급이어야 한다

서비스 질 관리 및 효과적인 심리상담을 위해 제공기관의 장은 서비스 제공인력에게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전까지 사업 지침 및 전국민 마음투자 심리상담 표준 매뉴얼 교육을 이수 후 교육 이수증을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시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으로, 총 8회에 걸쳐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시는 국·도비 지원 및 지자체 예산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예탁 할 계획으로, 이용자는 회당 서비스 가격에서 정부지원금(49,000원~80,000원)을 제외한 차액을 기준 중위소득 70%, 120%, 180%에 따라 본인부담금(8,000원~24,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이용자는 본인의 주소지에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하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우울‧불안 등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가 지원되는 만큼,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기관의 참여과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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