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총장 이병운)는 지난달 국립안동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원생 경진대회’에서 무역학전공 장유진·김회강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글로컬 AI시대, 기업의 경영전략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회장 고경일)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전국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대학원생 경진대회도 동시에 개최하였다. 경진대회에는 국립순천대를 비롯해 강원대, 국립안동대, 서강대, 충북대, 훗카이도대가 참여해 2개 세션에서 총 12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해당 경진대회에서 국립순천대 장유진 박사수료생과 김회강 석사과정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장유진 박사수료생은 ‘환경경영역량과 ESG 제도적 압력이 중소기업 비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 환경경영역량과 ESG 제도적 압력의 상호작용 효과를 중심으로’논문을 발표하였다.

자원기반관점과 제도이론의 측면에서 연구 주제를 중소기업 비재무성과의 영향 요인으로 고려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강 석사과정생은 ‘진성리더십의 연구동향과 향후 연구과제: KCI 등재저널에 게재된 연구를 중심으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지금까지 발표된 진성리더십 관련 국내 연구 435편에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모델링 분석을 적용해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두 수상자는 “국제경영전략 분야에 더욱 매진하여 의미있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무역학전공 이재은 교수는 “대학원생의 연구 성과가 수상으로 경쟁력을 입증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