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양주동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양주동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주동주민차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쌓아온 끼와 기량을 발휘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교인 신양초등학교의 아프리카 타악기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주민총회에서는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자치활성화사업으로 각각 ‘양주누리길·양주오솔길·서이동 산책로 야간경관 조명설치’와 ‘제1회 양주동민의 날 개최’ 안이 최다득표를 받아 최종 의결됐다.

이어진 프로그램발표회는 교정요가 공연으로 문을 열어 양주빛실버합창단, 단전호흡, 통기타, 라인댄스, 영어회화, 민요,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줌바댄스, 내 몸 살리는 요가 공연이 이어졌고, 참소리 풍물팀의 무대로 마무리하여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대공연장 로비에는 캘리그라피와 문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종국 양주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즐겁고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더욱 살기 좋은 양주동, 발전하는 양주동을 만들기 위해 양주동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