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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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폭염 속 농작업 온열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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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해시, 폭염 속 농작업 온열질환 주의 당부

김해시, 폭염 속 농작업 온열질환 주의 당부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행동수칙 준수와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으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더위 체감속도가 느린 고령 농업인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기상정보·체감온도 정보 수시 확인, 야외 농작업 시 긴 옷 입기, 규칙적인 휴식 및 수분 섭취, 2인 1조로 작업, 햇볕이 강한 시간대 농작업 피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닐하우스나 야외 작업이 많은 농업인이 온열질환을 피하려면 안전관리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해를 포함한 경남, 부산, 대구 등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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