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기상청 제공
장수군 ‘농작업 인력 창출!’, 장수군 영농작업반장 육성에 온 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장수군 ‘농작업 인력 창출!’, 장수군 영농작업반장 육성에 온 힘

장수군 ‘농작업 인력 창출!’, 장수군 영농작업반장 육성에 온 힘

 

장수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수군 영농작업반장 육성 교육’ 운영에 첫발을 뗐다.

교육은 군이 장수 · 장계농협과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4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 사과화상병 예방 및 대책 △사과 다축교육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5시간에 걸쳐 열의 넘치는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사과 교육(4회, 20시간), 토마토 교육(4회, 20시간)도 개설해 △사과품종별 특성 비교 및 사과 재배에 관한 전문기술 교육 △토마토 재배관리 및 병해충 △사과 · 토마토 현장실습교육 △농기계안전교육 △도농인력중개플랫폼 교육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장수 · 장계농촌인력 중개센터(장수 · 장계농협)를 통해 영농작업반으로 구성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농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가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혼이민자 레티김탄 씨는 “사과 농작업에 대해 전문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앞으로 있을 현장 실습도 기대가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영농작업반장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맞춤형 인력지원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영농작업반장 육성 교육을 적극 운영하고 작목별 전문 영농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