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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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립 상동 숲속야영장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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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립 상동 숲속야영장 조성 본격화

다양한 체험·휴게시설 갖춘 오토캠핑장 조성

공립 김해 상동 숲속야영장 조감도

 

김해시는 상동면 묵방리 공유림 일원 공립 김해 상동 숲속야영장 조성이 본격화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7월 중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중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공립 상동 숲속야영장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1.5ha 산림 면적에 내년 10월까지 오토캠핑장 35면과 방문자안내소, 지원시설(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부대시설과 함께 유아숲체험원, 숲속쉼터, 잔디광장, 탐방로 등 다양한 체험, 휴게시설을 갖춘다.

이곳은 시의 양묘장 부지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짙은 녹음과 그늘을 제공하며 캠핑 사이트 간 간격이 6m 이상으로 프라이버시 보장과 함께 쾌적한 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유아숲과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다양한 야외공연도 가능해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숲속야영장은 숙박·체류형 산림복지시설로 국내 연간 500만명을 넘어선 캠핑이용자를 통한 소비 증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희철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립 김해 상동 숲속야영장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충분한 휴식과 힐링을 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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