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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에너지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으뜸효율밥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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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관악구, 에너지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으뜸효율밥솥 지원!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3천만원 상당 밥솥 후원…에너지취약계층 100가구에게 노후화된 밥솥 교체 지원 예정

관악구청에서 개최된 ‘에너지취약계층 으뜸효율밥솥 교체 전달식’(좌측에서 4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가 지난 24일 애큐온캐피탈, 애큐온저축은행과 함께 ‘애큐온 그린 온(Green On)! 에너지취약계층 으뜸효율밥솥 교체 전달식’을 개최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역의 에너지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맛있고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3천만 원 상당의 으뜸효율밥솥을 후원했다.

일반 전기밥솥은 긴 시간 전력을 소비하는 ‘보온 기능’으로 다른 가전제품보다 전력 소비량이 매우 많다. 반면 으뜸효율밥솥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2등급 제품에 비해 가구당 연 15.2kWh의 소비전력을 감축해, 연 6.5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구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동 주민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후원받은 으뜸효율밥솥을 ▲독거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복지사각지대 등 관내 에너지취약계층 총 10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이번 으뜸효율밥솥 교체로 에너지 소외계층의 전기요금을 절감시키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다”라며 “애큐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통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애큐온은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통해 이웃 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은 “전력소비량이 많아 전기요금 폭탄의 숨은 주범인 전기밥솥을 에너지효율 1등급의 밥솥으로 교체함으로서 에너지비용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던 취약가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에너지복지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에너지취약계층 구민이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ESG 실천 차원에서 으뜸효율밥솥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관악구도 지속적으로 주민, 기업 등과 함께 ESG 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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