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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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한 드론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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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한 드론 방역 실시

군위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한 드론 방역 실시

 

군위군은 지난 6월19일 관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최초로 검출됨에 따라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장 내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경북 영천, 의성 등 인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군위군은 바이러스 유입의 매개체인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해 인근 지역과의 주요 진출입로 등 경계 지점의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연초에 관내 양돈농가에 울타리 설치용 야생멧돼지 기피제 920kg를 기 배부했다.

드론을 활용하여 산지와 접해 있는 양돈농장 위주로 야생멧돼지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기피제 및 소독약을 살포하며, 이는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지형이나 사각지대에도 적용가능하고, 농장 주변에 사람이 직접 진입하지 않고 공중에서 살포할 수 있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역이 이루어진다. 또한, 군위군 드론 방역팀은 농장과 최대한 떨어져서 방역 전 방역 복장을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위군수(김진열)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하고 청정군위 축산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장 자체 소독실시, 축사 내·외부 장화 갈아신기 등 개별 농가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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