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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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이웃갈등조정가 제6기 양성 과정’ 마무리…24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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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이웃갈등조정가 제6기 양성 과정’ 마무리…24명 수료

“우리는 갈등 풀고, 소통 쌓는 든든한 상생 전도사”

광산구 6기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교육 수료식 사진

 

광주 광산구는 지난 25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 ‘이웃갈등조정가 제6기 양성 교육 수료식'을 열어 다양한 이웃 간 갈등을 조정하고 완화하는 역량을 기른 24명의 시민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6기 교육은 지난 4월 16일부터 총 10회, 5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광산구는 성실히 교육 과정에 참여해 ‘소통 전문가’로 거듭난 24명의 시민에게 수료증과 기념증을 전달했다.

수료자들은 교육을 마친 소회와 앞으로 이웃갈등조정가 활동에 대한 다짐을 나눴다.

수료자들은 “층간소음, 흡연 등 생활 속 수많은 갈등을 대화로 풀어내고, 고민과 어려움이 있을 땐 언제든 서로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상생 전도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산구는 6기 수료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배 이웃갈등조정가’와 실습, 실제 갈등조정회의 현장 참관 등을 하며 갈등 조정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고급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교육을 수료한 시민이 실전 역량을 길러 이웃갈등조정가로서 다양한 이웃 간 갈등을 조정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 스스로 갈등 상황을 조정하고 완화하는 기반이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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