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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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평생학습관, 따뜻한 나눔 실천하는 전주시 50+ 세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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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주시평생학습관, 따뜻한 나눔 실천하는 전주시 50+ 세대들

‘50+ 어른학교’ 수료생들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

‘50+ 어른학교’ 프로그램 수료생들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주시평생학습관의 ‘50+ 어른학교’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자발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며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평생학습 서포터즈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결성된 50+ 음악 커뮤니티인 ‘옹달샘’ 회원들은 이날 오후 우리너싱홈에서 음악연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시설 이용 노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사했다.

옹달샘 커뮤니티는 플루트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연주에 재능이 있는 50+세대의 연주자들이 모여 매주 함께 연습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음악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옹달샘 회원들은 지난 12일에도 섬김주간보호센터에서 음악 연주 활동을 펼친바 있다.

또한 50+ 그루터기 커뮤니티의 경우 지난 21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에게 생활 가구(2인용 식탁 세트)를 제작해 기증했다. 이는 그루터기 커뮤니티 회원들의 13번째 기증으로, 이들은 정성을 담아 제작한 생활 가구를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여기에 50+ 낭독 커뮤니티인 소리책·아보스·낭독반 6기 회원들은 현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녹음으로, 오는 8월 전북점자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낭독 커뮤니티 회원들은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꾸준히 재능 나눔 봉사를 펼쳐왔다.

이외에도 50+ 섬진강 커뮤니티 회원들의 경우 한옥마을을 비롯한 삼천, 아중호수 등에서 정기적인 줍깅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50+ 커뮤니티들의 사회공헌활동 취지에 맞는 활동이 필요한 기관에서는 언제든 전주시평생학습관으로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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