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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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벼 병해충 항공방제(1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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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해군, 벼 병해충 항공방제(1차) 실시

“전년에 비해 멸구류 빨리 예찰…농가 자가방제 필수”

남해군, 벼 병해충 항공방제(1차) 실시

 

남해군은 올해 총 사업비 6억 2300만 원을 투입해 4,600ha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4개 방제단(남해농협, 동남해농협, 새남해농협, 창선위탁영농)이 참여하는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방제는 7월 3일 상주·남면을 시작으로 7월 16일 이동면까지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항공방제를 통해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나방류, 먹노린재 등의 각종 병해충을 예방·방제하게 된다.

올해도 전년과 같이 읍면별 방제반을 구성하여 방제시기, 방제업체 및 방제약제를 선정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남해군의 지리와 환경을 잘 아는 관내 방제사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항공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항공방제 기간동안 양봉농가, 버섯재배사, 주택가, 양어장, 친환경 농업지역, 축사 인접지역 및 타작물 재배 지역에서는 방제 전에 다시 한번 확인하여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항공방제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올해는 전년에 비해 멸구류 등의 비래 시기가 빠르고 장마 이후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항공방제 이후에도 수시로 예찰을 실시하고 병해충 발생 즉시 자가방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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