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기상청 제공
군산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취업지원부터 심리상담까지 활발한 운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군산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취업지원부터 심리상담까지 활발한 운영

군산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취업지원부터 심리상담까지 활발한 운영

 

군산시와 운영기관 제이비커리어가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활발히 운영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인구가 지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경제활동인구의 감소 방지 및 미취업 청년 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청년카페 운영[청년하이(HIGH)프로그램]과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 적응지원 [직장하이(HIGH)프로그램] 으로 구성된다.

이 중 [청년하이(HIGH)프로그램]은 지난 6월 25일 ~ 6월 26일 2기, 7월 1일 ~ 7월 2일 3기가 진행됐다

이번 [청년하이(HIGH)프로그램] 2기와 3기는 청년카페에서 초기상담을 진행한 청년 중 각각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양일간, 경력(재)설계, 퍼스널 브랜딩, 취업스킬업, 이미지메이킹, 자기관리 강화 등의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청년하이(HIGH)프로그램]은 초기상담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심리상담사(임상심리자격)와의 ‘1:1 심리상담’으로 안내하는 등 청년들 각각에 맞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91명의 청년들이 초기상담을 실시했고, 그 중 1:1 심리상담은 18명이 참여하여 32회기 상담을 마쳤다.

1:1 심리상담의 경우 상담부터 성격유형검사, 기질검사, 인성검사 등의 심리검사까지 다양하게 진행되어 참여한 청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군산시는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사회 진입을 위한 후속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00(38세) 청년은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고민하던 부분도 해소할 수 있어서 입사 지원 시 큰 힘이 됐다”고 밝혔으며, 실제 2기 프로그램 종료 후 개별 입사지원 컨설팅을 통해 이직에 성공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높이고 지역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또한 “향후에도 우수한 취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이 취업시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다음 4기는 7월 중 열리며, 남은 회기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수요에 따라 상시 신청·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