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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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성장형 체질변화, 발전의 혈이 뚫렸다! 특색있는 개발로‘하나뿐인 남해’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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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성장형 체질변화, 발전의 혈이 뚫렸다! 특색있는 개발로‘하나뿐인 남해’창조

남해군, 성장형 체질변화, 발전의 혈이 뚫렸다! 특색있는 개발로‘하나뿐인 남해’창조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라는 목표를 내걸고 출범한 남해군 민선 8기 군정이 2주년을 맞이했다. 남해군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군민들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남해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부족한 기반 시설(숙박, 도로, 상하수도 등)을 대거 유치하고, 그동안의 상대적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예산을 증액시켰으며, 군민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신규 복지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방자치 행정의 견실한 자세를 막힘없이 견지해 왔다.

남해군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 농수산업 등 전 분야에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원함과 동시에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비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민선 8기 2년 성과 해저터널 시대 번영 위한 기반 다지며, 군민 행복 위한 생활밀착 복지 확산

남해군은 민선 8기 2년 동안 미래 100년 번영을 도모할 수 있는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함과 동시에 군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세심한 현장행정을 펼쳐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 등 1조 원에 이르는 국책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민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라이팅아일랜드(실내외 루미나 시설 및 콘도미니엄 135실 규모)와 호텔신라(334실 규모)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는 내년에 개장하게 될 451실 규모의 ‘브레이크힐스 남해리조트’와 더불어 남해 관광의 질적 제고를 실현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도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무료 법률상담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음식물 처리기 지원사업 등이 군민들의 호평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는 대신, 복지·민생·안전과 관련한 예산은 증액해 왔다. 특히 2024년 노인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가 투입됐다.
어르신들에게 이·미용비와 목욕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위생복지 제고와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다가치 키움센터, 청소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꿈나눔센터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장기과제로 남아 있던 상수도·생활폐기물 처리 문제 등을 말끔하게 해결하고 있음은 물론, 경남도 및 정부 정책과 연계한 행정적 노력에 만전을 기하며 보통교부세 338억 원을 증액시키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착실하게 닦아왔다.
특히 보통교부세는 특별교부세와 달리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추가로 들어오는 재원이기에 10년 동안 3400억 원의 세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남해군은 낙후지역 보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며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문제는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허둥지동됐을 지도 모를 사안이다.
남해군은 민선 7기 초부터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왔기에 드디어 사업 완료를 앞두게 됐다.

여기에 더해 ‘2023 다산목민대상’을 수상하는 등 청렴과 공정에 바탕을 둔 적극행정 기조를 안착시키면서 군민 행복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써 왔다.

또한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와 같은 고령친화 정책을 다수 펼치며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남해군은 농어업인을 위한 특산품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섰다.
2022년 ‘통합마케팅팀’을 신설한 이후로 적극적이고도 공격적인 제안을 통해 대기업인 CJ푸드빌과 지앤푸드(굽네치킨)에서 남해마늘 관련 제품들을 다수 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롯데웰푸드에서 유자를 활용한 빼빼로를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민선 8기 2년간의 남해군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해저터널 시대 번영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군민 행복을 위한 생활밀착 복지를 확산시켜 왔다”고 할 수 있다.

◇ 민선8기 후반기 역점 시책 대규모 SOC 사업 속속 윤곽 드러나…성장 디딤돌 기대 창의성 넘치는 관광 콘텐츠로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 비상

민선 8기 후반기 남해군의 역점 시책을 꼽자면 단연 해저터널의 성공적 추진이라 할 수 있다. 남해군은 해저터널 사업의 예타통과를 추진하는 단계에서부터 여러 유사한 지자체 사례를 유심히 관찰해 왔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늦지 않다”는 교훈을 체득했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는 7∼8년 후의 남해군의 청사진을 발 빠르게 구상하고 있으며, 이미 문화, 관광, 산업, 교육, 주거,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234개의 단위과제를 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29개 핵심 전략 사업을 추려냈다.
당장 올해부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투자유치전략수립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해저터널 시대에 대비한 9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 123억 원을 편성했으며, 연차적으로 신규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남해군 미래 100년 번영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될 신청사 건립 사업도 본격화된다. 연내 사업 발주가 계획돼 있으며, 500년의 역사를 지닌 남해읍성과 느티나무 보호수를 보존해 ‘공원 같은 청사’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의 새로운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국도 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 사업 역시 연내 설계가 완료되면 본격 공사를 위한 제반 행정 절차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해군은 그동안 공을 들여온 대규모 SOC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는 민선8기 후반기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를 군 전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미 삼동 자연유향림, 에코촌 캠핑장, 바래길 3.0, 응봉산 명소화 사업 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물건리 일원에 들어설 자연휴양림은 숲과 계곡이 어우러지고 남해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한 남해군 산림관광자원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에서 남해안권 특별법이 추진되고 있고 정부 역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해군은 정부시책에 따라 △해양스포츠 치유여행 플랫폼 △예술치유 여행 플랫폼 △포디엄 스페이스 등 3건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해양스포츠 치유여행 플랫폼’은 당장 올해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서면 스포츠파크 조각공원에 야간경관과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독일마을계획공모형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남해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젊은 감각에 맞게 리브랜딩하고 있다.

남해군은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재정립하는 작업을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과 남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고급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고려팔만대장경 판각지이자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라는 역사적 사실을 더욱 부각시켜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제대로 만드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정주환경 개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IT 코워킹 플랫폼’이 곧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남해라이프 주거모델,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남해군청 직원들에게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편한하게,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에게 작은 일이라도 세심하게 챙기는 ‘디테일 행정’을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다. 선우후락(先憂後樂,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거워함)의 자세로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직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민선 7기 4년을 포함해 민선 8기 전반기는 남해군 발전을 위한 ‘혈을 뚫는 시기’였다. 부족함은 채우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서는 시기였고, 군민들께서 마음과 힘을 모아 주셨기에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생태관광을 선도하고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인프라가 속속 갖추어지고 있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더욱 고양시킬 수 있는 청렴에 바탕한 적극행정 풍토를 공직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었다.
이제 민선 8기 후반기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하나 뿐인 남해’로 우뚝설 수 있도록 더욱더 창의성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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