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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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배둔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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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남 고성, 배둔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열려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제시

경남 고성, 배둔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열려

 

고성군은 지난 4일 회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둔지구 도지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9월 예정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회화면 배둔은 당항포관광지, 마동호 습지 등 고성군 대표 관광지의 지리적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업 장기침체와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유동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공청회는 고성군의 활성화 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제안 설명 후 사단법인 도시재생활동가 네트워크 손재현 부이사장을 좌장으로 경남대학교 김석호 교수,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진호 센터장, 행정안전부 한승헌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검토를 거쳐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겠다”라며 “이후 군의회 의견 청취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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