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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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청장 취임 2년, 직원의 바람에“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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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산 남구청장 취임 2년, 직원의 바람에“응답”

부산 남구청장 취임 2년, 직원의 바람에“응답”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념으로 직원과 소통 이벤트 ‘구청장이 응답합니다.’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특별히 9~7급의 청년 직원 20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6월 실시한‘조직문화·권익 개선 등 조합원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익명으로 제안된 353건의 다양한 바람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허심탄회하게 응답했다.

직렬별 승진 적체 해소 방안, 기피 부서 정원 조정 등 인사에서부터 육아시간 사용 직원 대직자 인센티브, 휴양시설 지원금 인상 등 직원복지와 업무상 고충에 관한 요구사항에 대해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법규 사항이라 현장에서 즉답이 어려운 사항은 신중히 검토 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악성 민원에는 단호히 대처하십시오. 구청장이 책임지겠습니다.”

끝으로 민원 업무가 많은 청년 직원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것을 무엇보다 강조하며,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에 대한 조직 차원의 보호를 약속하고, 조직 내부 구성원 간의 소통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2년간의 구정 성과를 돌아보고 후반기 역점사업을 공유하며 남구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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