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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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수처리장 방류수로 개량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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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양산시, 하수처리장 방류수로 개량공사 준공

방류수 매설관로 통한 직 방류로 냄새 요소 제거

양산시, 하수처리장 방류수로 개량공사 준공

 

양산시는 양산수질정화공원 주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하수처리장 방류수로 개량공사가 준공되면서 만성적 냄새 민원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방류수로 개량공사는 양산하수처리장 방류수의 물 냄새 및 우기시 하수의 바이패스 수에 따른 만성적 냄새 민원을 해소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그동안 양산수질정화공원 주변지역 주민들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로가 마을 앞의 개거 수로를 통해 양산천으로 방류됨에 따라 방류수의 물 냄새, 즉 물 비린내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했다.

이미 2021년도에 일부 구간의 방류수로 이설공사가 추진되어 일부 불편이 해소되었으나, 나머지 구간에 대한 개선 요구가 계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자체 검토를 통한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빗물펌프장 유수지 일부 구간 매설관로를 통한 하천 직 방류계획으로 총 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길이 72m, 직경 180cm의 방류수로 개량공사를 2023년 설계를 시작해 준공에 이르게 됐다.

양산시는 해당 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인해 주거지역 주변을 통과하는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직 방류함으로 방류수의 냄새 문제가 해결되어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욱 하수과장은 “이번 방류수로 개량공사는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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