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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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폐건전지 800개 모아 폐자원 교환사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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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해시, 폐건전지 800개 모아 폐자원 교환사업 동참

“지구를 지켜요” 김해시센텀제니스어린이집 꼬마그린리더들

김해시, 폐건전지 800개 모아 폐자원 교환사업 동참

 

지난 24일 오전, 김해시 자원순환과 사무실로 뜻밖의 손님들이 방문했다.

김해시센텀제니스어린이집(원장 최필혜) 원아와 교사 15명이 그동안 정성껏 모은 폐건전지 800여 개를 새로운 건전지로 교환해 가는 폐자원 교환사업에 동참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를 지켜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복을 입고 등장한 꼬마그린리더들에게 일상생활 속 분리수거 실천이 환경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열심히 폐자원을 모아 갖고 온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꼬마그린리더들은 다음번에는 종이팩(우유팩·멸균팩) 교환에 참여하기로 하고 앞으로 더 철저한 분리수거 실천을 약속했다.

시는 매주 목요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순환과 사무실에서 폐자원(종이팩, 투명페트명, 폐건전지, 폐아스팩)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토, 일요일마다 김해시자원순환시설 야외 물놀이장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부스를 운영한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폐자원 교환사업에 참가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작은 습관을 갖게 되는 것이야말로 친환경적인 미래로 향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며 “폐자원 교환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주신 김해시센텀제니스어린이집 원생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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