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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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마음이 포동포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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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교육지원청 ‘마음이 포동포동’ 운영

-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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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729일부터 89일까지 2주간에 걸쳐 마음이 포동포동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특수교육대상자 친구들이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다는 것.

 

 평소 방학에 갈 곳이 마땅치 않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전문강사를 통해 특수체육, 전래놀이, 공예활동, 점핑, 요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몸과 마음이 포동포동튼튼하고 건강한 방학을 보내고 있다.

 

 학생과 더불어 학생을 인솔한 부모님들도 함께 힐링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요리와 마음치유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도록 함께 지원하고 있다.

 

 요가 수업을 주관하는 김ㅇㅇ강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요가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어려운 동작도 열심히 따라 하는 학부모님과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감동이다고 수업 소감을 밝혔다.

 

 마음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ㅇㅇ학생은 “10일 동안 여러 가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올 때마다 기대가 되었고 내가 만든 음식을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 학교가면 다른 친구들한테도 자랑하고 싶다.” 고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허동균교육장은방학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교실마다 인사를 전하며 우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결석도 하지 않고 열심히 잘 참여하는 걸 보니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소질과 진로를 파악하고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학중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방학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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