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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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소중한 추억 간직해요“…광양제철소 직원가족 대상 1박2일 글램핑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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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자녀와 소중한 추억 간직해요“…광양제철소 직원가족 대상 1박2일 글램핑 ‘성료’

광양 봉강면 글램핑장에서 직원·자녀 대상 1박2일 글램핑 진행

레크리에이션 · 불멍 체험 · 소통 페이퍼 작성 등 부모와 자녀간 유대감 높일 기회 제공

행복한 직장환경 조성 위한 다양한


자녀와 함께하는 글램핑 (3).jpeg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최근 2틀간 광양 봉강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직원과 중학생 자녀가 함께하는 12일 글램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글램핑 행사는 광양제철소가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직원들에게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드는 중학생 자녀를 둔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해 부모와 중학생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글램핑 행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직원 가족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광양제철소는 자녀 MBTI검사 불멍 체험 소통 페이퍼 작성 등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가족 간 진솔한 소통을 유도하고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직원과 아이들은 제시어 퀴즈, 릴레이 게임 등 팀 대항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하며 서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고, 야외 영화시청과 트래킹 배드민턴 보드게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더 알차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마련했다. 행사 2일차에는 베이킹을 직접 체험하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돼 직원과 자녀들이 평소 해보지 못한 제과제빵을 함께 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제선부 김현성 계장은 회사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덕분에 아이들과 12일이라는 시간 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즐거운 액티비티 활동도 함께하고 진솔한 대화도 나누면서 자녀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3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램핑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직원과 배우자가 함께 담금주, 향수 제작을 배우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직원가족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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