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총장 이병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순천맥주(대표 김승철)가 최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개최된 순천관광활성화포럼 ‘로컬을 살리다, 순천’에 참가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근 열린 포럼에는 지역 관광업 전문가 및 전국 로컬 콘텐츠 전문가, 순천 관광업에 관심을 둔 지역민 등 70여 명이 모여,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 및 관광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였다.
순천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순천 관광업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전국 로컬 콘텐츠 전문가의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순천의 자원을 활용한 요식콘텐츠 (순천맥주 김승철 대표) ▲지역 식재료로 만든 메뉴로 해마다 매출 성장할 수 있었던 방법 (슬로우프로젝트 김가현 대표) ▲‘따뜻한 환대로 맞이하는 공간,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 (스테이두루 이수미 대표) ▲순천의 자원을 여행콘텐츠로 만들기 (순천관광매니지먼트(주) 정희주 대표) ▲매력적인 가이드 (순천만국가정원 김선희 해설사) ▲책이 만드는 문화, 책으로 만드는 관광 (심다 김주은 대표) 순서로 진행됐다.
문화관광부 ‘관광 두레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및 관광두레 전국대회 문체부장관상 수상 이력이 있는 순천맥주 김승철 대표는 지역 이름을 딴 제품 개발 과정과 청년 창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여 지속 가능한 순천 관광 활성화 방안 및 방향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김순기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순천관광활성화포럼을 통해 지역 관광업 전문가 및 전국 로컬 콘텐츠 전문가의 네트워킹 및 협력체계가 구축되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창업가, 로컬 크리에이터를 꾸준히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