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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38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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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38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수여

제38회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는 미술부문 김갑용 도예가, 공연예술부문 백종성 인천음악협회 지회장, 체육부문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언론부문 박희제 동아일보 취재본부장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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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문화상 수상 미술부문 김갑용 도예가에게 도연 녹청자 연구소에서 시장님을 대신하여 문화예술과에서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문화예술과>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은 1212일 오후 4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시는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에 맞춰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수상식 개최도 어려워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시상식을 시에서 직접 수상자를 방문하여 수여하였다.

 

인천광역시 문화상은 그동안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뛰어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1982년 제정해 2019년까지 37회를 거치면서 총 200명이 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제38회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는 그동안 인천시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미술부문 김갑용 도예가, 공연예술부문 백종성 인천음악협회 지회장, 체육부문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언론부문 박희제 동아일보 취재본부장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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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용 미술부문 문화상 수상자>


김갑용 도예가는 2014년 인천광역시가 선정한 공예명장과 2017년 한국 전통공예명장(녹청자)에 선정됐다김갑용 도예가는 도예품 개발과 연구에 힘쓰며, 특히 인천경서동 녹청자 도요지의 역사적 가치 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갑용 녹청자 명장은 녹청자 재현 및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인천과 서울 인사동에서 9회에 걸친 녹청자 개인전을 하였고, 경기도 오산시청 초정으로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10개월 동안 녹청자를 전수하였으며, 연수구 연수문화의집에서 녹청자 체험교육을 하여 3,500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고,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로 비대면 온라인 녹청자 교육을 실시하여 2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으며, 최근에는 한국전통진흥협회에서 실시한 한국 전통문양 전에도 참여하였다.

 

 김갑용 도예가는 녹청자의 다양한 전시와 각종 행사를 열어 녹청자를 우리 민족의 삶, 서민들의 생활상을 대표하는 자기로 다소 투박하고 거칠지만 그 기법과 모양과 색채가 다양하여 조선시대 까지 생활 용기로 사용해 온 것을 연구하여, 천년 전의 녹청자를 처음으로 재현하여 녹청자의 고유한 특성을 알려 인천이 국가사적 제211호 녹청자 도요지의 고장이라는 인천 시민의 자긍심을 제고 하는 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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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성 공연예술부문 문화상 수상자>


백종성 지회장은 인천음악제, 커피 콘서트, 인천 유니온 윈드 오케스트라 등 29회에 걸친 연주회를 개최하였고, 2018년부터 공적인 영역에서 인천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에도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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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생 체육부문 문화상 수상자>


 
이규생 시 체육회장은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재임 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원했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재임기간 중 K리그 20129, 20137위를 기록했고 2013년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4위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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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언론부문 문화상 수상자>


박희제 동아일보 기자는 경인일보와 동아일보에서 30여 년간 인천지역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인천시 정책과 현안 사업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했다. 특히 인천의 섬 시리즈, 인천 예술인촌 조성 등 지속적인 기획 보도로 문화발전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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