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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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건강증진120센터’ 설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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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더 많은 ‘건강증진120센터’ 설치하겠다

착한 남구를 위한 아홉가지 약속, 건강한 시민

<지난해 8월 남구 주안에 문을 연 남구건강체력증진센터 개소식 테이프커팅 모습이다./사진제공=박우섭 남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 

 박우섭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동네보건소 역할을 하는 ‘건강증진 120센터’를 대폭 확대, 주민 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증진 120센터는 박 후보가 민선 5기 남구청장 재임시절 추진한 사업으로 동 주민자치센터 단위를 중심으로 한 상담과 의료서비스 등 생활속 주민 건강관리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시설이다.
 
 박 후보는 “건강증진120센터를 매년 한곳씩 늘려 2018년까지 권역별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2일 ‘착한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한 아홉가지 약속 중 ‘건강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실천 핵심공약으로 종목별 종합형 스포츠클럽 운영 확대와 국민체육센터 조기 건립을 통한 생활체육 확산을 내걸었다.

 종합형 스포츠클럽과 국민체육센터건립 사업 역시 민선5기 추진했던 생활체육 진흥 정책의 대표적 성과로 총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사업이다.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종목과 전문 체육지도사가 결합된 종합형 스포츠 클럽을 2015년까지 500개이상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맞물려 생활체육 전문인력 체육지도사를 대거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문 인력을 발굴하는 한편 지도자를 양성, 학교나 복지관, 체육시설에 전면 배치해 생활체육을 저변 확대한다는 전략에서다.

 특히 국민생활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주민건강복지를 결합, 일명 ‘보건복지플라자’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체육공간을 넘어 운동처방을 더한 시설로 수중운동실, 건강측정실 등을 갖추고 운동처방사와 간호사를 배치해 보건 복지를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청소년 금연 모범도시 조성도 약속했다. 
 
 금연심리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연 유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학교주변 금연구역 설치로 쾌적한 학군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우섭 후보는 “공공선이 무엇인지,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아는 시민적 지혜와 덕성을 갖춘 지혜로운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생활체육, 평생학습, 문화창조도시 정책을 펼쳐왔다”며 “이의 연장선상에서 건강복지를 강화, 건강한 시민으로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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