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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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북초등학교, ”책 읽어주는 어머니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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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북초등학교, ”책 읽어주는 어머니 교실” 운영


<사진제공=남구청>

 인천 남구 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급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달에는 어떤 책을 읽어주실까?’ 하는 기대감으로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는 학생들을 만나 3년 동안 활동한 한 학부모는 “해가 지날수록 아이들이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야기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다양한 질문을 한다”며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이 아이들의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데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보람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도 “혼자 읽었을 때는 별다른 느낌을 갖지 못했던 책도 친구들과 같이 듣다보면 어느 새 책의 내용에 빠져 들어간다”며 “점점 더 책에 흥미가 생긴다”고 말했다.

 주안북초등학교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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