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남도학’은 ‘2021년 도민행복대학 <남도학 첫걸음>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최근 부터 전남도민 성인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역사와 문화를 통한 남도 정신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준비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함께하는남도학｣이 주관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남도학 첫걸음> : 남도의 정신, 역사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도민을 대상으로 40명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이며, ‘｢함께하는남도학｣의 담당자 메일(kor0301@daum.net)에 <이름,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함께하는남도학’의 이사장 홍영기 교수는 “본 교육은 남도의 정신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연구자를 통해 남도의 심도 있는 이야기를 통해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생각케하는 계기가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남도의 역사문화자원 관련 세부 분야의 강의 9차례와 여수지역 여순항쟁 유적지, 구례와 광양의 남도의병 유적지 등 답사 2회 등 총 11회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남도의 발전 방향과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 남도의 정체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함께하는남도학’은 전남동부지역의 역사, 문학, 사회, 문화, 예술 등의 연구자를 중심으로 올해 3월 창립한 민간비영리단체로 전남 여수에 연구실과 강의실을 두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