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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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교여중 학교텃밭 활용 도시농업 수업 및 마을연계 기증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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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교여중 학교텃밭 활용 도시농업 수업 및 마을연계 기증 사업 전개

자연친화적 도레미 학교텃밭 조성 및 도시농업 수업 및 마을연계 기증으로 사업 목적을 달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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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교여중이 도레미텃밭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미추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핟고 있다./사진제공=관교여중>

 

 

꿈을 향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관교여자중학교(교장 윤상애, 행복배움학교 3차 년도, 학교텃밭 조성 1차 년도 운영 학교)20213월부터 학교 내 낙후된 공간을 개간하여 자연친화적 학교텃밭(도래미텃밭) 및 산책로(솔바람길)를 조성하였다.

 

지난 7월에 수미감자를 기증한 것에 이어 2021930일에는 꿀고구마와 고추를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함으로써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학교텃밭 조성 사업의 기본 목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매주 수요일마다 학생들은 솔바람길을 따라 등교하면서 텃밭 작물의 성장과 계절에 따른 자연환경의 변화를 느끼며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정서를 순화하고 있다. 자유학년제 동아리수업 도시농업반 학생들은 대부분 처음 해보는 텃밭 일을 통해 환경과 건강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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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교여중이 도레미텃밭에서 생산된 고추를 미추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핟고 있다./사진제공=관교여중>

 

  

현재 도래미텃밭에는 배추, , , 쪽파, 양배추, 콜라비, 당근, 비트, 상추, 오이, 토란, 호박 등이 계속 자라고 있으며, 학교구성원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추홀장애인복지관 담당 대리(박은용)지난번 수미감자와 상추, 깻잎, 고추 등 여러 작물을 기증받았을 때도 복지관 가족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웠는데, 이렇게 고구마와 고추를 또 기증받게 되니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학교텃밭을 이렇게까지 가꾸고 애쓰시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라고 하였다.

 

교장선생님(윤상애)이러한 자연친화적 공간이 학교 안에 조성되어있다는 사실이 그저 즐겁고, 솔바람길을 따라 걸으며 미소 짓는 아이들의 모습과 지저귀는 산새들이 어우러질 때면 행복한 학교에 있음을 새삼 느낀다.’라고 하였다.

 

 학교텃밭 담당 교사(최원홍)처음 해보는 농사일이 어렵고 지치기도 하지만 나눔의 기쁨으로 모든 힘든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사업을 이어가면서 학교구성원과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하였다.

 

관교여중 학교텃밭 조성 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교구성원들에게 소소한 이야기거리와 즐거움을 주고 있기에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텃밭명의 유래인 도레미파솔라시도계이름처럼 행복한 배움이 있는 학교로 점점 더 발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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