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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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2022년 온천천 열린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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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래구, ‘2022년 온천천 열린 음악회’ 성료

3년 만에 돌아온 온천천 열린 음악회

동래구, ‘2022년 온천천 열린 음악회’ 성료

 

부산 동래구는 23일 오후 7시 30분 온천천 카페거리 앞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정명규 동래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2,000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온천천 열린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각종 공연이 취소되어 지역 예술가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구민들도 공연 관람의 기회가 줄어들어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가 없었다. 3년 만에 개최된 온천천 열린 음악회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구민이 찾아 공연장 관람석을 빼꼭히 채웠으며 약 120분 동안 가을밤 음악회를 즐겼다.

이날 음악회는 김익현(MBC경남 으샤으샤 MC)과 박지은(소프라노)의 사회를 시작으로 △소년소녀합창단의 ‘보리울의 여름’ △옥샘여성합창단의 ‘This is me’ △심포니오케스트라 ‘아드리느를 위한 발라드’ △국악관현악단의 사물놀이 ‘신모듬’등 17곡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으며 부산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 소프라노 박지은과 테너 김지현의 협연으로 갈채를 받았다. 또한 TV 방송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안성훈과 정다경이 초대 가수로 출연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일찍부터 자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였고 3년 만에 개최한 야외 음악회에 많은 구민이 함께하여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풍성한 시간이 됐다”며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동래 북문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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