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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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외국 며느리가 시원하계(鷄) 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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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 남구, 외국 며느리가 시원하계(鷄) 쏜닭!

지역 어르신 등에게 삼계탕을 대접

<사진촬영= 이영선 기자>
  
 인천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세은)는 지난 6일 학익시장 내 세상의 별의별 공간 ‘잇다’ 카페(공영주차장 옆)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 남구지역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 성금과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박우섭 남구청장, 김금용 시의회 의원, 박향초 구의회 의원, 김익선 구의회 의원, 정채훈 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과거 봉사의 대상이 되었던 다문화 가정 며느리들의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격려하였다.

 또한 남부경찰서 직원일동 및 명가원설렁탕, 남구어머니기자단, 매소홀봉사단 등의 협찬으로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스테파니(여,26세)는 "한국에 온 지 6년 동안 다문화센터와 함께하며 한국 생활이 힘들지 않았다며 봉사하는 일도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세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국적을 떠나 어르신을 생각하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마음에 박수를 보내고, 함께 어울려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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