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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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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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 개최

28일 보성 다비치콘도 1층 제석홀서 열려
노사민정 관계자와 근로자 등 42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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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상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2년도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가 28일 보성 다비치콘도 1층 제석홀서 개최됐다.

한국노총전남본부(의장 이신원)가 주관하고 전남도노사민정협의회, 전남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남경영자총협회,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지부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는 노사협력으로 기업하기 좋은 전남, 고용안정으로 일하기 좋은 전남,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화합 전남을 기치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행정부지사, 김철희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 황종철 광주지방노동청 청장,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지회 회장, 박우육 보성부군수, 등 노사민정 관계자와 근로자 4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노사민정 일동은 산업평화 실천선언을 통해 *우리 근로자 모두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차별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에 동참하며 *우리 사용자 모두는 투명한 윤리경영과 노사상생을 통해 전남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우리 민간단체 모두는 범죄예방, 지역 환경보호, 깨끗한 동네 가꾸기 등 사회적 논의를 활발히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과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에 앞장선다 *우리 전남도와 광주고용노동청은 산업현장에서 노사민정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맞춤형 제도와 정책을 발국하여 성실히 추진하며 *우리 노사민정 모두는 내 삶이 바뀌는 행복한 전남, 일하기 좋은 전남, 기업하기 좋은 전남, 잘 사는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남 노사민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저성장 저고용의 경제상황에서 일자리 확보를 위한 방안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지역경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왔다.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작금의 경제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아주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는데 특히 코로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 등으로 전례없는 경제위기가 점차 전산업으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사업체에서 무급휴직, 희망퇴직, 명예퇴직, 정리해고 등 인적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근로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 어느때보다도 노사간 그리고 노사민정간 협력이 중요한 시기로 오늘의 이 행사가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우리지역에 산업평화 정착으로 많은 기업들이 유치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등 잘사는 전남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전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노사관계가 안정되고 기업하기 좋은 우수도로 인정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 파트너십 평가에서 12년 연속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면서 "이같은 아름다운 전통은 우리 전남의 노사민정이 하나가 돼 피땀흘린 노력의 댓가로 앞으로도 타 시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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