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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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직원 행복경영 추진 위한'애프터눈 티파티'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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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직원 행복경영 추진 위한'애프터눈 티파티'간담회 개최

현안업무로 지친 직원 격려하는 후생복지 간담회, 영국식 애프터눈 티파티 개최

성동구가 애프터눈 티파티 형식의 직원 후생복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성동구는 현안업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애프터눈 티파티’ 형식의 후생복지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1월 성동구 공무원노조(이하 노조)와 함께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 만족 행정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데 공감하고, ‘직원 행복경영’을 공동 선포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소확행 후생 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2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애프터눈 티파티(후생복지 간담회)는 그동안 추진해온 행복경영사업에 대한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한 직원 의견 청취를 위해 각 부서를 대표하는 부서별 서무, 23개 직장동호회 총무를 대상으로 1차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노조 임원단과 구청 간부진이 2차 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행복경영 및 후생복지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의 간담회가 아닌 ‘영국식 애프터눈 티파티’에 대한 인문학적 설명과 함께 차와 티푸드를 즐기며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경험담과 희망사항 등 여러 의견을 활발하게 나눴다.

애프터눈 티파티에 참석한 직원들은 “애프터눈 티를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가 매우 신선했으며, 현안 업무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은 직원들이 이런 힐링 프로그램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다.

성동구 공무원노조 이해일 지부장은 “정원오 구청장님이 먼저 제안해 주신 행복경영사업을 토대로 노조와 함께 상생의 동반자로 다양한 후생복지 사업, 소통 행정을 추진하면서 조직 내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많이 감소되고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항상 구정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었다. 올해 추진한 행복경영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환경에서 직원 모두가 소확행을 누리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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