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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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농식품 수출업체 중국통관 애로 해소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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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농식품 수출업체 중국통관 애로 해소길 열려”

aT 현장애로사항 발굴 및 맞춤형 지원으로 대중국 농식품 수출확대 기반조성

<사진제공 =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우리 농식품의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자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국시장의 수출확대를 위해 주요 걸림돌인 통관애로 해소에 나섰다.

 대중국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중국의 통관관련 규정이 복잡하고 통관항구별로 중문라벨 규정 적용이 상이한 등 중소 개별업체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비관세 장벽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여 왔다.    
 
 이에 aT는 중국의 인증ㆍ검사 전문 국영기업인 “중국검험인증집단(CCIC)”과 손잡고 수출입식품 안전을 관리하는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에 수출자등록과 중문라벨 심사 및 등록을 관리하는 중국출입국검역국의 심사등록 지원을 위해 중문라벨 제작 및 등록”을 지원한다.
 
 중국은 2013년 3월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을 신설하고, 최근 수출입 유제품 검역관리방법을 시행하는 등 자국 식품안전과 관련된 법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다.

 8.12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후속조치로 추진하는 『수출 농식품 중국통관지원사업』은 중국의 식품안전 관련법규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수출통관은 물론 중국 내 판매에 있어서도 중문라벨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대중국 농식품 수출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획기적인 수출지원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8.29 aT에서 CCIC를 초청하여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중국통관지원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출업체의 수요조사 실시 후 9월중에 동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중국 농식품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누구든지 참석이 가능하다.
 
 유충식 aT식품수출이사는 “올 초 대중국 비관세장벽 조사결과 10건 중 5건이 통관 애로사항이었다”며 “중소 수출업체들이 몸소 느끼는 불편을 현장에서 찾아 직접 해결하는 사례로 신규 수출유망품목은 물론 신규 수출업체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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