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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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 코로나19 상황별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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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 코로나19 상황별 모의훈련 실시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 코로나19 모의훈련

 

남해군 보건소는 29일 남해군립 노인전문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합동 모의 훈련을 펼쳤다. 상시 감염관리 활동 점검을 통해 감염확산을 줄이고, 환자 발생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 기반 토론식 도상훈련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전(상시 감염관리) △코로나19 의심환자(유증상자) 발생 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의 3가지 상황별 및 단계별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전 상황 시 요양병원 내 대응체계구성, 환자․방문객 및 종사자의 감염예방 관리방안, 물품 및 시설 관리, 개인보호구 착용 기준 등 기타 의무사항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의심환자(유증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의심환자 격리 및 증상 확인, 진단검사 실시, 의심환자와 동일병실 입소자 관리, 그 외 유증상자 확인 등의 단계에 걸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상황에 대해서는 집단발생 여부 확인, 역학조사 시행, 지자체의 위험도 평가, 접촉자 및 직원 관리, 공간 분리, 환기, 환경관리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토의했다.

모의훈련 후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 내 확진자 발생은 중증 및 사망위험도가 높아 종사자 및 입소자 개인방역수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단계별 프로토콜에 따른 지침 습득으로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초동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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