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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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삼안동, 70년 만에 6.25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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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삼안동, 70년 만에 6.25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김해시 삼안동, 70년 만에 6.25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김해시 삼안동은 지난 4일 삼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25참전유공자 故허용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는 2019년부터 6․25 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故허용 상병은 당시 2사단 소속으로 참전했으며 국가와 민족 수호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수훈자로 결정됐으나, 70년이 지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 받았다.

이날 무공훈장을 대신 전수 받은 유가족은“늦게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고 무공훈장을 수여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성소희 삼안동장은“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표하며,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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