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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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적극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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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보은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적극 권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트윈데믹(twindemic)’대비

보은군청

 

보은군은 어린이(만 9세 미만 생애 첫 접종자)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에 대한 독감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 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만 13세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보은군은 방역 당국이 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함에 따라 국가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만 50~64세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현재 예방접종은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으며,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대상자 중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한 경우 최초 접종 후 4주 뒤 추가 접종을 해야 완료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4가 불활성화 백신으로, 1회 접종대상자인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의 무료접종은 5일부터 접종하고 있으며, 75세 이상은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 만 65~69세는 20일부터 15개소 병·의원에서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마을별 만 50~64세 보은군민 대상으로 유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접종비는 11,000원이다.

김기혜 보건소장은“군민 건강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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