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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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동별 특색 고려한 맞춤형 복지계획 '봉구네 울타리' 전 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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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봉구, 동별 특색 고려한 맞춤형 복지계획 '봉구네 울타리' 전 동 실시!

주민 주도로 수립, 동복지 통계와 지역 특색 살린 맞춤형 복지계획 실행

도봉구 쌍문1동, 1인가구 음식 나눔 활동 진행 모습

 

도봉구는 2022년 10월부터 14개 전동에서 주민주도로 동복지 통계와 특성을 반영한 복지계획 실행 활동 '봉구네 울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봉구네 울타리' 사업은 지난 7월 도봉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삶의 질 향상'이란 목표 아래, 컨설팅 동복지대학 워크숍 주민욕구 조사 동복지의제 선정 합동선포식 등을 거쳐 수립됐다.

14개 동별 세부사업으로는 쌍문1동, 독거어르신 생활환경 개선 및 정서 지지 '사랑나누기 행복더하기' 쌍문2동,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 발굴 '서로 살피는 우리 마을' 쌍문3동,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 문화체험 기회 확대 '깐따삐야~영(young)토피아, 둘리네 울타리' 쌍문4동, 지역사회의 경력단절 여성 징검다리 놓기 '취준생녀', 어르신여가문화 활동 '어여오시게'

방학1동, 소통과 관심으로 활기 넘치는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음식나눔', 방학2동, 청소년과 어르신의 세대 어울림 '서로배움터.체험활동', 방학3동, 마을 안에서 돌봄 빈틈 '한부모 가족 이모되기',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살아가는 마을 조성'

창1동, 1인 이웃 지지체계 소통 프로젝트 '하하호호데이&머리예뻐지는날' 창2동,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안전망 '소풍가자!',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창3동, 고독사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대상 '이젠 동네 친구' 창4동, 1인가구 중장년 대상 주거환경 개선 및 정서지지 "창사랑 깔끔이" 창5동, 독거어르신 '가가호호 방문 일상 및 정서지원'

도봉1동, 고독사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친구만들기' 아동-청소년 돌봄 관계망 '요물조물 요리교실' 도봉2동,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 및 맞춤형 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이 실시 중이다.

구는 동별 특성에 맞는 복지의제를 직접 실행하는 본 사업이 돌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서지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인적 관계망을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동 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은 도봉구 복지공동체 조성의 초석이다. 주민 스스로 복지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가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파악하여 살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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