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관광안내소는 올해 8월 착공했으며, 장생포 고래박물관 맞은편 기존 기념품판매소로 사용했던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편의시설을 완비해 방문객들에게 스마트 관광안내소로 선보이게 됐다.
관광안내소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해안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관광객쉼터 및 핸드폰 충전, 소독기를 비치하여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 외에도 관광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관광객 맞춤 관광코스를 제공하고, 울남 9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투어 사진을 찍어 안내소 전자방명록에 남기고 QR코드 스캔을 통해서 핸드폰에 다운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QR지도를 관광안내소 벽면에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QR코드 스캔만으로도 핸드폰으로 해당 관광지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남구청 관계자는 “관광안내소라는 공간에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특히, 포토투어와 전자방명록의 경우 장생포뿐만 아니라 남구 곳곳에서의 추억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장생포에 온다면 꼭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