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기상청 제공
내년도 인천시 국비 2조 8십여억원 확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내년도 인천시 국비 2조 8십여억원 확보!

이학재 의원, 국회 예결위 간사로서 예결위 통해 예산 추가 확보 위해 최선 다할 것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은 “오늘 2015년도 정부 예산안 376조원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됐고, 이 중 인천시가 확보한 국비는 총 2조 8십여억원(2,007,852백만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의 국비 총액이 2조 213억원인데, 이 중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예산이 약 1,405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1천억원 이상 증액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의원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인천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줄기차게 설득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코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당초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신청한 인천시의 내년도 총 국비 신청액 1조 9천여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정부 예산안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 당초 정부 부처별로 편성한 인천시의 2015년 국비 신청액 1,928,870백만원

* 오늘 정부가 확정한 인천시의 2015년 국비 신청액 2,007,852백만원


 내년도 인천시 예산안에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에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1천8백여억원(180,200백만원)이 반영됐는데, 이는 인천시가 신청한 1천 2백여억원(120,200백만원)보다 6백억원이 추가로 확보된 것으로 이를 통해 2017년 상반기 영업시운전을 통한 2호선 조기 개통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

 그리고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에 483억원이 편성됐는데, 이는 당초 국토부에서 신청한 3백여억원(29,640백만원)보다 180여억원 이상 추가된 것으로, 이로써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으며,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천로봇랜드조성 사업비로 187억원이 반영돼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의원은 “인천 지역의 SOC 예산 외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인천 지역의 많은 보훈대상자들의 숙원 사업인 인천보훈병원 건립 예산을 확보한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인천보훈병원 건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은 95억원(9,499백만원)이며, 인천보훈병원은 내년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에 완공이 되며 총 사업비는 447여억원(43,667백만원)이다.

 이의원은 “인천시와 새누리당 소속 인천 국회의원들의 협업 플레이로 이전 해와 비교해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국회 예결위 간사로 연말 정기국회에서 누락되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인천시 예산을 꼭 확보해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오는 23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며, 이후 국회 일정에 따라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를 하게 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