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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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과천 자이_Grand‘O’Park'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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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과천 자이_Grand‘O’Park' 대상 수상

서울시, 전국 지자체 최초 운영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제2회 수상작 총 9점 선정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수상작

 

서울시가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Seoul Universal Design Awards ‧ SUDA)」 대상 수상작에 전북 진안군 소재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공공부문)과 경기도 소재 ‘과천 자이_Grand ‘O’ Park’(민간부문)를 선정했다. 이 밖에도 심사위원 특별상 등 총 9점을 선정, 오는 11월 시상한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여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시상이다.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서비스 실천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해 약자와 동행하는 포용적 디자인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2020년)’을 발표하고, 공공건축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제도화(2021년),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제정(2021년)을 통한 전국 단위 우수사례 발굴 등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7월 전국 단위 공모를 진행했으며,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 심사위원단 및 시민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 분야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최근 3년 내 준공, 사업이 완료된 공원·광장·건축물·공간을 대상으로 한 ‘UD(Universal Design) 환경조성’ ▴공간 운영 체계, 매뉴얼, 서비스 프로그램(정보기술(IT) 서비스 포함), 직원 및 시민 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을 공모하는 ‘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 이다.

주요 심사기준은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5대 공유가치(▴제약 없는 공유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혁신적인 변화 ▴안전한 공간)이다. 이 공유가치에 부합하는 작품을 공모분야별 배점 기준에 의거해 선정했다.

‘UD 환경조성’ 분야 공공 부문 대상으로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한국농어촌공사, 진안군청)’을, 민간 부문 대상으로는 ‘과천자이_Grand ‘O’ park(GS건설㈜, 삼성물산㈜에버랜드리조트)’를 각각 선정했다.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 농촌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직자와 주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함께 이웃으로서 보편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일상생활 공간으로서의 시설 측면과 함께 운영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도농의 문화격차 해소까지 실현하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의 모범사례를 구현했다.

과천자이_Grand ‘O’ park : 공동주택 단지의 경관 축 공간을 '보행자'를 위한 동선으로 계획하고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에서 단지 내 중앙공원을 통하여 청계산 가는 길에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을 조성했다. 중앙공원은 물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공간, 특색있는 시설물과 연계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여 공공성을 확보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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